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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포트나이트/LEGO FORTN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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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대표 장난감 브랜드이자 종류인 '레고'는 이 글을 쓰고 있는 기자와 또래 사람들, 더 나아가 현재 '어린이'에 해당하는 소년 및 청소년들에게 지금 이 순간에도 큰 영향력을 끼칠 정도로 막강한 인지도와 재미를 보유하고 있는 IP라고 할 수 있다. 특히나 별다른 설명 없이 누구나 한번 시작하면 몇 시간은 순식간에 사라지는 몰입도와 재미는 다른 어떤 게임과 콘텐츠 장르와 비교해도 따라갈 수 없는 압도적인 위치를 자랑한다 할 수 있다.

 

이런 막강한 IP 파워임에도 불구하고 비단 '게임' 분야에서는 레고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완성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도 레고와 다른 IP가 더해진 작품들(레고 스타워즈, 레고 해리포터, 레고 배트맨 등)이 대부분이고, 레고 단독 IP를 활용한 작품들의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메타버스 분야 최고의 아웃풋 중 하나로 평가 받는 '포트나이트'와 '레고'의 협업은 이미 흥행이 어느정도 예건돼 있던 사항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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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게임에 '크래프트' 끼얹기

 

'레고 포트나이트'는 완전 별개의 게임이 아니라, 기존 '포트나이트'의 모드 형태로 출시가 됐다. 사용자는 먼저 '포트나이트'를 실해안 뒤에, '레고 포트나이트' 모드를 추가로 다운로드 받아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게임 설치 후 로그인까지 완료하면 크게 두가지 방식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샌드박스’모드는 자유롭게 건설이 가능한 모드다. '마인크래프트'로 대표되는 샌드박스형 게임들과 동일하게 복잡한 규칙이나 제한사항 없이 오브젝트를 배치하고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플레이 할 것이 예상되는 모드이기도 하다.

 

다른 하나의 모드는 '서바이벌 모드'다. 이 모드는 샌드박스 모드와 다르게 지속적으로 달성해야 하는 '목표'가 정해져 있고, 원본 게임인 '포트나이트'의 생존 게임 특유의 게임 시스템에 더해져 있어 게임을 '플레이'하는 부분에 집중한 모드다. 유저는 모드에서 제공되는 맵 전체를 직접 탐험하면서 새로운 목표와 자원을 획득하게 되고, 더 나아가 '비행선' 등 오브젝트들도 만들어 나가면서 게임의 시스템과 플레이 방법, 재미 등을 스스로 습득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레고 포트나이트'는 실제 '레고'를 조립하듯 자신만의 집과, 더 나아가 마을 단위의 건축물을 올릴 수 있다. 오브젝트 배치 등에 있어서 필요한 자원은 별도의 확인사항 없이 화면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레고 브릭을 하나씩 끼워 맞추면서 다양한 오브젝트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이런 세부적인 사항은 서바이벌 모드를 통해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해당 모드에는 퀘스트와 도움말을 제공하는 NPC들이 필드에 등장하며, NPC들의 조언에 맞춰기본적인 도구, 오브젝트, 건물 등을 만들고 배치하는 과정을 퀘스트를 통해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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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편의성 속 '레고' 장점 극대화

 

좀 더 게임에 익숙해진다면 다양한 레고 브릭을 활용해 나만의 지역을 꾸며 나갈 수 있다. 설산 지대에서 산타의 오두막을 꾸며 볼 수 있으며, 던전 하나를 만들어 내는 일도 가능하다. 실제 레고 브릭을 기반에 둔 여러 오브젝트들이 게임 내 구현돼 있어 사용자의 상상에 맞춰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환경이 준비되어 있는 셈이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게임을 플레이 하다보면, NPC들이 새롭게 만든 마을을 찾아오기 시작한다. 긱(Geek)한 감성이 가득한 캐릭터들이 찾아오면서 같이 게임을 진행하게 되며, 해당 콘텐츠는 여러 게임을 즐긴 유저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마인크래프트' '동물의 숲' 등 샌드박스 기반 시뮬레이션 게임의 재미요소를 차용했다는 점을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다.

 

여기에 개발사인 에픽게임즈 측은 이미 '포트나이트'를 서비스 하면서 다양한 IP와 콜라보를 진행을 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레고' 아이템과 오브젝트도 이미 다수 준비가 된 상태라고 밝혔다. 가장 간단한 예시로 유저는 어렵지 않게 '스타워즈' IP가 적용된 레고 콘텐츠를 게임에서 즐길 수 있으며, 다른 콜라보 아이템들도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IP 활용도와 접근성을 극대화시킨 게임을 통해 유저는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만들어낸 마을을 직접 방문할 수도 있다. 자신만의 오리지널 감성을 집대성시킨 마을도 있고, 위에서 언급했던 다른 IP를 십분 활용한 컨셉에 충실한 마을도 구성돼 있어 지속적인 창의력과 이를 실행에 옮기는 제작 과성을 거쳐 게임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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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의 접근성까지 흡수

 

'레고 포트나이트'의 무서운 점은 기존에 이미 인기를 끌고 있는 '포트나이트'의 창구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포트나이트' 자체가 배틀로얄 장르로 시작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레고 포트나이트'의 론칭을 통해 더 많은 유저들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특히 '포트나이트'의 경우 플랫폼의 제한도 크게 없는 작품으로 손꼽히는데, '레고 포트나이트' 역시 기존 포트나이트가 실행이 되는 플랫폼이라면 패치 한 번으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즉, 기존 PC뿐만 아니라 온라인 서비스가 지원되는 콘솔 기기, 더 나아가 모바일 버전으로도 '레고 포트나이트'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레고 포트나이트'는 다양한 사람과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레고'가 가지고 있는 한계점도 어느 정도 보완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레고 자체가 다양한 장점이 있는 장난감이지만, 오프라인에서 직접 사람들과 소통을 해야 한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이 되곤 했는데, '레고 포트나이트'의 경우 레고의 장점을 그대로 게임으로 즐기면서, 다른 사람과의 '같이 즐기는' 플레이를 온라인 환경을 통해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다른 사람들의 작품들을 보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작 욕구가 생기는 것은, 기존 레고 시스템에서 한정적으로 느낄 수밖에 없던 요소를 대거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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