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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워크플레이스 서비스 중단...AI·메타버스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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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8년째 운영해왔던 '워크플레이스(Workplace)'의 지원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2025년 8월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며 2026년 이후에는 완전히 폐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크플레이스는 메타가 지난 2016년 출시한 기업용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일종의 페이스북 비즈니스 버전이다. 유명 기업들 중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맥도날드, 월마트 등이 워크플레이스를 사용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메타 측은 워크플레이스 지원을 종료하는 대신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관련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홍보 담당자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메타는 향후 2년간 워크플레이스 고객들에게는 워크비보(Workvivo) 마이그레이션 툴을 제공한다.
일각에서는 워크플레이스가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기 때문에 이미 지난 1~2년간 새로운 기능 개발이 중단된 상태였다는 점에 기반해 이같은 결정은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같은 결정으로 메타 내에서 출시됐던 VR게임 구독서비스 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 메타는 이 서비스를 통해 "한 달에 만 원이면 메타버스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고 대대적으로 내세운 바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매달 두 가지 신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메타 퀘스트 플러스(+) 서비스도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