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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널즈, 프로토콜로 금 투자 기회 제공, 소유권은 NFT로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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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판 대체불가토큰(NFT) 프로토콜로 알려진 오디널즈(Ordinals)가 스왐 마켓츠(Swarm Markets)와 제휴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상에서 금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왐과 오디널즈는 이를 통해 독특한 금 관련 일련번호를 사토시에 각인해 비트코인의 오디널즈 프로토콜 상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
시장은 비트코인이 그동안 '디지털 금'으로 불려온 점에 빗대 오디널즈 프로토콜을 통해 비트코인 블록체인 상에서 물리적인 금을 주조하고 거래하는 것이 처음으로 가능해졌다고 주목하고 있다. 스왐 마켓츠는 독일 연방금융감동청(BaFin)으로부터 인가를 받은 실물연계자산(RWA) 플랫폼으로 비트코인 네트워크상에서 금투자를 할 수 있도록 운영중이다. 금은 오디널즈봇이 개발한 마켓플레이스 트리오에서 이용가능한 첫 번째 RWA 종목으로 연말쯤 거래 개시할 예정이다.
티모 레헤스 스왐 공동창업자는 17일(현지시간) "스왐과 오디널즈가 하나의 블록체인을 공통 인프라로 사용함으로써 실물과 디지털 양쪽으로 금을 동시에 보유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투자자들은 더이상 실물과 디지털 중 어느 한 쪽을 보유해야하는지 논의하는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고 밝혔다.
한편 오디널즈는 지난해 1월 출시된 비트코인 NFT 프로토콜로 비트코인 최소 단위인 사토시(1비트코인의 1억분의 1)에 동영상과 이미지 등이 직접 제작된다. 지난해 한차례 NFT 시장이 침체되던 가운데 독주하며 민팅 횟수가 크게 급증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