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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EC, 플라이피시클럽 NFT 관련 집행 조치 관련해 내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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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고위 임원이 대체불가토큰(NFT) 관련 사업을 운영중인 레스토랑 플라이피쉬클럽에 대해 SEC가 집행한 조치에 대해 내부 비판을 한 것으로 17일(현지시간) 알려졌다. 앞서 플라이피쉬클럽은 SEC로부터 75만 달러(약 9억9900만원) 합의금 조치를 집행당한 바 있다.
SEC가 16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플라이피시는 미국 투자자들에게 1600개의 NFT를 발행해 1480만 달러(약 197억1360만원)를 벌어들였다. 이에 대해 SEC는 '암호자산 증권 미등록 제공'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과 마크 웨다 의원은 이 조치에 대해 "플라이피시의 NFT는 회원권의 새로운 판매 방법일 뿐이기 때문에 증권법에 해당하지 않느냐"며 반대 의견서를 냈다. 의견서에 따르면 두 위원은 "플라이피시의 NFT가 투자자들에게 위협을 주는 것이 아니며, SEC는 NFT 이노베이터(혁신가)들에게 더 자유롭게 도전해볼 수 있는 여지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창의적인 사람들이 '비싼 점쟁이(변호사)와 상의하지 않고도 NFT로 여러 도전과 실험을 해볼 수 있어야 한다"며 유연한 가이던스를 제공할 필요성을 덧붙였다.
이로 인한 SEC의 신뢰성이 훼손될 가능성도 지적했다.
한편 플라이피시의 NFT는 뉴욕 맨해튼에 건설된 예정인 레스토랑으로 식사와 음료를 제공할 권리를 고객에게 주는 것이다. 레스토랑 웹사이트에 따르면 개업은 이달로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