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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보안 우려 고조 속에서 소니에 USDC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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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가 일본 소니가 출시 예정인 블록체인에 USDC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알려진 자료에 따르면 서클은 소니가 출시 예정인 '소니움' 블록체인에 USDC를 통합한다. 양사는 파트너십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소니움은 이더리움 레이어2 체인으로 개발사 소니 블록 솔루션즈는 소니와 아스타 재단의 스핀아웃 웹3 기업 스타테일랩스(Startale Labs)의 합작 투자사다. 옵티미스틱 롤업 기술을 활용돼 개발됐으며 OP 스택을 통해 구축됐기 때문에 슈퍼체인을 통해 다른 네트워크와 연동 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최근 서클은 보안 조치와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된 바 있다. 유명 블록체인 탐정 ZachXBT는 "서클이 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충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논란이 생겼다는 점을 언급했다.
실제로 2주 전 웹3 보안 기업 어시메트릭 리서치(Asymmetric Reserach)는 코스모스(Cosmos) 네트워크상의 USDC 크로스체인 전송 프로토콜(CCTP) 구성 요소인 노블-CCTP에서 심각한 버그를 발견했다고 지적했다. 해당 취약점을 악용할 경우 가짜 USDC 토큰을 발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