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코쿠 다카마쓰시, 아동 대상 메타버스 게임 파티 개최

일본 시코쿠 카가와현에 위치한 타카마츠(다카마쓰)시가 지역 아동들을 대상의 오프라인 메타버스 행사를 지난 30일(현지시간) 진행했다.

공식 명칭은 '메타버스 더 파티(METAVERSE THE PARTY)'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시코쿠 최초의 하드(HADO) 몬스터 배틀 등 체험형 게임이 주를 이뤘다. 메타버스 내 가상현실(VR) 단말 퀘스트를 활용해 롤러코스터를 타볼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관서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지만 내달 12일에도 선포트 타카마츠에서  관련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고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일본은 도도부 현이나 시자체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행사를 청소년 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 대상으로 진행중이다. 기본적인 관광객 대상 커뮤니티 플랫폼에 더해 포트나이트 등 유명 게임 플랫폼과 합작해 교토, 오사카, 벳부와 후쿠오카 등 일본 유명 관광지를 홍보하는 작업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시자체에서 혼활(결혼활동, 婚活)을 추진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운영도 다수 이루어지고 있다 교토시는 관련 행사 참여자들 중에 결혼을 했거나, 연애중인 커플들이 생겼다며 향후 개최 예정도 긍적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