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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넥슨 넥스페이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로 ‘Web3 게임’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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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및 게임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가상자산 경제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강연이 마련됐다. 

넥슨 넥스페이스 손연수 BD 파트너십 헤드는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막한 ‘제3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 'MapleStory Universe: Bringing the Real World Economy to MMORPG'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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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넥스페이스는 지난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GDC 2024에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에 적용될 경제 시스템 개념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넥슨 넥스페이스는 현실 세계에서 모든 자원이 희소성에 따른 가치를 지니는 것처럼, 게임 내 아이템도 그 수를 제한해 현실인 경제 모델을 구성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약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당시의 기조는 그대로 유지됐다. 

해당 강연에서는 PC MMORPG '메이플스토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경제모델과, 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실물 경제와 비슷한 게임을 만들고, 유저들에게 값진 보상을 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속가능한 디지털 생태계를 만들어 확장해 나가는 것도 함께 한다. 

재화는 무한하지 않고, 유한하게 구성해 한정적인 수량으로 해당 생태계를 구성한다. 한정 수량은 보스 외에 필드에도 적용해 한정수량이라는 경험을 유지하면서도 유저들이 다양한 형태로 즐기게 만들었다. 아울러, 제한적인 수량은 유저들의 전략적인 플레이도 돕게 된다.

인게임에서 획득 가능한 재화를 통해 아이템으로 시장 거래가 형성된다. 기존 강화 가격은 정해진 룰 셋에 의해 고정됐지만,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에서는 수요가 올라감에 따라 가격이 올라가는 등 시장 경제가 그대로 적용됐다. 따라서, 비인기 아이템은 보다 저렴하게 거래되고, 강화에 대한 부담도 적다.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에 집중한고자 한다. MMORPG를 즐기는 보상 경험을 강화하고,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확장을 위해 실물 경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꾸준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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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장용권 기자  mir@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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